올해 들어 정당현수막 관련 민원은 지난 7월까지 ‘운전자 시야 방해’, ‘신호등 옆에 게시되어 신호등 색이 잘 보이지 않음’, ‘선정적이거나 지나친 비방으로 인한 불쾌감’ 등의 내용으로 110여 건이 접수됐다.
용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운전 중에 방해가 되어 불편하고 위험했었는데 정비 후에는 시야를 방해하지도 않고 거리도 깨끗해져서 좋다”라고 전했다.
주안동에 거주하는 B씨도 “거리에 무질서하게 걸려 있어 지저분해 보였는데, 보이지 않으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현수막과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정당현수막을 정비하여 현수막지정게시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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