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추석 연휴 해바라기 정원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길”
시에 따르면,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은 20여 년간 건설폐기물로 뒤덮여 있던 곳으로, 약 3만㎡(전체면적 6만657㎡) 규모의 대규모 초화정원으로 거듭났다.
해바라기 정원에는 산책로, 벤치, 형형색색의 포토존 등 다양한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있다. 정원 산책과 휴식은 물론, 해바라기 배경 아래에서 멋진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의정부경전철 라인과 주변 아파트, 병원 등에 둘러싸인 도심 속에서 활짝 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해바라기 정원은 10월 15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10월 7일에는 의정부시 평생학습박람회를 비롯해 행복배달콘서트를 개최해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해 줄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끊임없는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민들 덕분에 과거 쓰레기산이 어려운 조성 과정을 이겨내고 해바라기 정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달빛 물든 해바라기 정원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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