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윤형선 위원장의 요청으로 인천시장실에서 열렸으며 계양갑당협 이병학위원장과 이은주 갑 사무국장, 계양을 최춘식 부위원장, 신광식 사무국장이 함께 했다.
이종신 인천시 군부대 이전 개발과장의 ‘귤현탄약고 이전을 위한 용역’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윤 위원장은 “귤현 탄약고는 48년전 설립(1975년) 당시와는 다르게 현재는 동양동과 귤현동의 인구밀집지역의 중심에 위치하게 됐다”며 “계양 3기 신도시가 2km 이내에 조성되게 되고 노후한 시설 등으로 시민건강과 안전에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 보호시설로 인한 개발제한에 따른 계양발전의 가장 큰 저해 요소”라며 “인천 북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귤현탄약고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해 6월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국방부와 협의를 마치고 현지에서 귤현탄약고 이전을 확인하는 기자회견을 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빠른 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계양구의회 청사건립을 위한 예산지원도 요청했다. 의회 청사 건립 사업비는 170억원 정도로 현재 시 정부에서 22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상태다.
윤 위원장은 계양구의 열악한 재정상태를 특별히 감안해 지원액을 30억원으로 증액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귤현탄약고 이전과 개발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의회 청사 지원은 다른 시설과는 다르게 시 정부의 지원 근거가 없으나 앞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윤 위원장은 이행숙 부시장을 방문해 계양파크골프장의 차질 없는 조성 등 계양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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