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1일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가 공동주최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을 시상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기업 물적나눔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해당 표창을 수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2023년 약 4억 9천만 원, 2022년 약 7억 9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주요 공헌사업으로는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 후원, 청소년 회복센터 후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후원 등이 있다.
임직원들의 기부 참여도 활발하다. 러브펀드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이다. 고리원자력본부 임직원들은 매년 1억 원 이상의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청년정책, 청년의 시선에서 찾는다”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2월 1일 오전 10시 울산 롯데호텔 2층 제이드홀에서 ‘2023년 청년정책 제안 끝장개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문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 보고, 청년의 시각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청년 35명은 울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으로 지난 11월 실시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행사는 1부 참가자 간 소통의 시간과 2부 분과별 정책 논의, 최종 제안서 작성,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정책 논의는 일자리, 창업, 복지, 문화, 참여·권리 5개 분과로 나눠 실질적인 청년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분과별 참여식 교수 기법(퍼실리테이팅) 과정과 청년정책 전문가들의 현장 자문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분과별 정책 제안 발표 후에는 참가 청년들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 제안 3개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 등 부서 검토를 거쳐 적극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주군, '마을 반장제도 활성화 추진' 추진보고회 마쳐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은 인구도 많고 면적이 넓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이장뿐만 아니라 반장의 역할도 중요함에 따라 반장의 역할 강화 및 반장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9월 울산 최초 마을반장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이순걸 울주군수,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장과 군·시의원,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읍면에서 1천200여명의 반장들이 참석했고, 그 결과 건의사항 224건이 접수됐으며, 생활과 밀접한 건의사항이 주로 제시됐다.
세부적으로는 △도로(개설,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49건 △교통(교통시설물 설치, 버스노선 조정, 주차장 조성 등) 36건 △산림(맨발산책로 및 공원 조성, 가로수 정비 등) 23건 △하천(정비, 개선) 20건 △복지체육(경로당 지원, 체육시설 설치 등) 21건 △농업(농로 확장, 구거 정비, 농업지원 등) 19건 △안전(CCTV, 보안등 설치 등) 11건 △환경(방역, 환경정비 등 ) 10건 △생활시설(상하수도, 가스 등) 6건 △기타 29건 등이다.
울주군은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해 11월 30일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12월 1일 기획예산실과 주민소통실, 행정문화국, 5일 복지교육국과 보건소, 6일 도시건설국 순으로 부서별 처리결과 보고회를 진행한다. 해당 국·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걸 군수 주재로 추진사항과 검토 내용을 최종 점검하고 향후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반장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존 반장수당 외에 활동통신비와 반장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 예산을 내년 당초예산안에 적극 반영했다. 울주군은 주민불편과 직결되는 건의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많은 예산과 검토가 필요해 당장 추진이 어려운 사항은 향후 행정 여건과 환경 변화을 고려해 추진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력하시는 반장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반장의 역량 강화를 통해 다함께 행복한 울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美 LACP 주관 지속가능보고서 평가대회' 대상 수상
한국석유공사는(사장 김동섭) 지난 10월 발간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드’ 에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국제적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 조사기관인 LACP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진 대회로 포춘 500대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 및 기관 등 12개국에서 300개 업체·기관이 참여했다.
2023 한국석유공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공사의 경영슬로건인 ‘Better Energy for Us & Earth’를 반영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담고있다. 석유공사 보고서는 6개 평가 항목 중 △첫인상 △전반적 서술 △디자인 △메시지 명확성 △인지성 등 5개 심사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9점(100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전체 참가기업 중 12위에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관계자는 “2020년 이후 꾸준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제242회 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별' 활동 결과 발표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1월 30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본예산, 2023년도 제4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및 조례안 심사 등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소방본부, 소방서, 울산안전체험관 소관 2023년도 제4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울산광역시 예산안 예비심사를 심시했다. 이어 울산광역시 공동주택의 옥상피난설비 관리 및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울산광역시 소방시설 등에 관한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화재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출연금 의결, 2023년도 제4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를 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문석주)는 건설주택국 소관 2023년도 제4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울산광역시 일반․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울산광역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울산공공주택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울주도서관, 남부도서관, 동부도서관, 중부도서관, 교육수련원, 학생교육문화회관 소관 2023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심사를 벌였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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