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국토교통위원회)은 3일 웅촌면을 시작으로 17일 범서읍까지 울주군 12개 읍·면에서 ‘구석구석 살피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범수 의원은 “‘구석구석 살피는’것은 코로나19를 겪게 되면서 2년여의 시간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군민들을 자주 뵙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군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 두 손을 맞잡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과 함께 ‘우리의 문제는 현장이 답이다’라는 신념으로 울주의 거대한 잠재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는 “21대 공약 실천 결과와 의정 성과를 보고하고 진행 중인 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구영들공원 조성 사업, 온산선 철도 폐지 추진 등 20여 개의 주요 지역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의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울주군 당원 및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후 4시웅촌면 소재 아리소카페에서 진행된 첫 번째 의정보고회에서는 웅촌-서생 도로 개설 및 일몰제로 인한 도시계획선 폐지에 따른 재검토를 건의를 받았다. 이에 서 의원은 답변을 통해 “울주군과의 당정 협의를 통해 건의 사항을 적극 추진하고 울주의 발전을 위한 일에는 절대 게을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명호 의원, '추경예산 성과 등 결과에 대한 국민 알권리 보장' 법안 발의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은 정부가 예산에 대한 성과보고서와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할 때 추가경정예산(‘추경’)의 편성에 따른 예산들도 별도의 성과보고서와 결산보고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도록 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가회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라 각 중앙관서의 장은 예산요구서를 제출할 때 다음 연도 예산의 성과계획서 및 전년도 예산의 성과보고서를 함께 제출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추경’에 관한 보고서에는 신설사업이나 증액사업의 성과내용이 제대로 구분되지 않아 국민들이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추경’의 편성으로 신설 또는 증액된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서 역시 제대로 구분돼 있지 않아 사업의 결산 내용을 국민들이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에 개정안은 성과보고서를 작성할 때 ‘추경’의 편성에 따라 신설되거나 예산이 증액된 사업과 관련되는 성과를 발췌해 별도의 보고서를 작성·제출토록 하고, 결산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도 ‘추경’의 편성에 따라 신설 또는 증액된 내용과 집행결과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결산보고서의 부속서류에 사업별 집행명세서를 첨부토록 하여 현행법상 미비한 점을 보완했다.
권명호 의원은 “국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국회 본연의 역할인 예·결산 심사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요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개정안을 통해 추경예산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가 보장되고 우리나라 건전재정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시, ‘2023년 자원순환 공무원 역량강화’ 연찬회 개최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2월 1일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울산시와 구군 자원순환분야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자원순환분야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워크숍)는 자원순환 시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중구와 동구의 우수사례 발표, 자원순환분야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이시정 (사)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이 ‘폐건전지 분리수거 활성화 방안 및 재활용 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폐건전지 재활용 공정과 현황, 분리수거 활성화 사례 등을 설명했다.
김희종 울산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장이 ‘하나뿐인 지구 폐기물의 역사와 해법’을 주제로 폐기물 관리 국내·외 선진 사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해법 등을 소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군에서 추진해 온 폐기물 감량 등 자원순환 행정의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통해, 생산-소비-재활용 전 과정의 자원선순환 도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 ‘2024년 마을공동체 민들기 공모사업’ 홍보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은 12월 한 달간 ‘2024년 울주군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참여 기반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마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된다.
2016년 5개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성장을 이어오면서 올해 21개 마을공동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울주군에 주소를 두거나, 울주군 소재 사업장 등에 근무하는 대표 제안자 5인 이상이면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내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 일정은 내년 3월 울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울주군은 내년 공모 시행에 앞서 홍보영상을 제작해 울주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울주군 내 버스 70대, 울주군 구영리, 삼남, 온양, 청량 아파트 엘리베이터 84대 미디어 보드와 인스타그램 SNS 광고 등을 통해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마을공동체 만들기 홍보를 통해 주민과 마을을 잇는 울주군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도시공사, '울주군 반천일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
울산도시공사(사장 윤두환)는 1일 울주군 두동면 대곡리 반구천 일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곡리 한실마을, 반구마을과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추진단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공사 임직원들은 반구천 일원에 무단 투기된 페트병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나무 숲을 정비하는 등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비 봉사활동으로 반구대 암각화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가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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