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지난달 24일 건학기념관 802호에서 ‘2023학년도 수업시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교직 이수 학생 14팀(15명)이 참여한 이번 수업시연경연대회는 예비 교원들의 수업역량 제고 및 미래 역량을 갖춘 예비 교원 양성을 위해 개최됐다.
경연대회 진행 결과 △최우수상(1팀) 윤리교육과 장가현 △우수상(2팀) 윤리교육과 유소이, 연극전공 몽인팀(문정희, 박다율) △우량상(3팀) 윤리교육과 조현지, 윤리교육과 박다현, 문헌정보학과 백주영 △장려상(3팀) 역사문화학전공 이아영, 윤리교육과 이윤주, 중국학과 서지인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경성대학교 총장 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또는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현직에 있는 중, 고등학교 교사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점수로 수상자 순위가 결정됐으며, 심사기준은 △수업 설계 △교수·학습 활동 계획 △선행학습 확인 및 학습목표 제시 △교수 학습방법의 적절성 △학생과의 소통 및 상호작용 등을 종합하여 순위를 산정했다.
대회 종료 후 이정명 심사위원장은 “자신 있고 당당하게 수업을 하는 것이 멋지고 학생이란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도전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참가를 결심했고 준비를 열심히 해서 높은 수준의 수업시연을 한 부분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경성대는 앞으로도 교직 이수 학생들의 수업역량 함양을 위해 수업시연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컬문화학부, 제3회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글로컬문화학부(학부장 김재기) 1일 경상남도 관광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회 2023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창원특례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국내 거주 외국인 및 외국인 유학생 포함)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최종 6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발표가 진행됐다.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내가 왕이 될 섬인가’ 팀(정혜림, 이지원, 김민지, 최한별)은 경남 사천의 폐교를 활용한 복합 문화 공간 조성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증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아이디어를 ‘하하동동’ 팀(남유정, 박윤정, 서민지, 황채연)은 경남 하동의 증가하고 있는 빈집 문제를 MZ 세대가 선호하는 여행 트렌드인 촌캉스와 접목시켜 지역 관광을 활성화 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두팀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서비스학 전공 교과목 중 하나인 ‘지역관광자원개발’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남의 문화·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조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직접 관광 마케팅까지 해보았는데 재미도 있었고 수상의 기쁨까지 2배로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관광자원개발’ 수업을 지도한 글로컬문화학부 도현래 교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인구소멸 등의 위기를 겪는 지역 발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외부인 유입을 통한 경남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제공한 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행사를 개최한 창원특례시 여행사협회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학교 글로컬학부는 지난 5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LINC 3.0 사업단 2개 기업협업센터(ICC), ‘지역 고교생 오픈 캠퍼스’ 개최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LINC 3.0 사업단(단장 성열문)이 부산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4일 경성대를 방문한 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140여 명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의 첨단융합소재부품 ICC(Industrial Cooperation Center)와 AI미디어 ICC가 주관한 ‘지역 고교생 오픈 캠퍼스’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대학 내 다양한 교육시설을 체험하며 미래 대학 생활에 대한 흥미와 학문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경성대학교의 특화 분야 체험을 통한 LINC 3.0 사업단의 ICC 브랜드화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의 취지에서 마련됐다.
중앙고 학생들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의 첨단융합소재부품 ICC의 미러형실습실과 연구실 그리고 AI미디어 ICC의 XR(eXtended Reality)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관심 전공 분야에 대한 진로 선택의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생 오픈 캠퍼스’에 참여한 중앙고 김민준 학생은 “1인 실험 환경이 구비된 기초전기실험실, 메카트로닉스 설계실, 기계자동차 자율주행 실습실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더욱이 대학에서 실감형 가상현실 영상 구현이 가능한 방송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몰랐다”며 “XR 스튜디오를 직접 체험해 보니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LINC 3.0 사업단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경성대학교 김진우 입학처장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그들이 미래에 진로 선택에 대한 명확한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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