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장 김두겸)는 12월 6일 오후 3시 울산박물관 2층 강당에서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도입과 관련한 교통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시의 도시철도 1호선 건설사업이 지난 8월 23일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세계 최초로 도입하게 되는 수소전기트램을 반영한 도시철도망 구축 등 교통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학계와 교통전문가, 유관 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주제 발표와 2부 전문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박사가 ‘울산시의 미래를 그린다. 교통철도망’을 주제로 울산시의 도로철도망 구축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현대로템 정 훈 실장이 ‘수소전기트램의 기술력과 개발현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시민들의 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2부 전문가 토론에서는 ‘수소전기트램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교통연구원, 대학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트램 도입과 관련한 시민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박순철 교통국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제기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경제성, 효과성,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트램 도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트램 공사기간 예상되는 교통불편에 대해서도 충분한 사전 안내와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환경교육 및 간담회' 개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6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환경교육 및 간담회는 도장업체, 제조업 등 170여개소의 대표자 또는 환경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정책 설명, 환경교육, 토론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경정책 설명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사항 사항과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 사업 안내 등 행정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환경교육은 김희철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부장이 진행했으며,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기술지원 및 연구기획 등 다수의 환경 분야 경험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환경오염방지시설 유지관리 방법 등 환경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소규모사업장에서 의무 부착해야 하는 사물인터넷 설치 및 유지관리에 대한 사업장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경설비 설치 등 재정적 지원방안과 환경점검을 일시 면제해 주는 자율점검업소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환경에 대한 기업의 환경관리 인식 정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시설 유지관리 및 투자 등 자발적이고 실질적인 환경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주군, '여성 평균 고용률 51.8%' 50대 가장 높아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의 여성경제활동조사 결과, 울주군 여성의 평균고용률이 51.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울주군은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울주군 거주 1천890가구를 대상으로 울주군 여성경제활동조사를 실시한 뒤 지난 4일 결과를 최종 공표했다.
이번 여성경제활동조사는 경제활동상태, 임금근로자, 구직, 경력단절, 여성경제활동 지원 정책, 가사 및 가족돌봄 등 7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주군 여성의 고용률은 51.8%이고, 연령대별로는 50대의 고용률이 5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가 56.7%로 높았으며, 60대는 39.7%를 기록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울주군 여성의 34.5%는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주된 이유는 임신·출산(36.3%), 결혼(31.3%) 순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의 73.1%는 ‘전일제’, 26.9%는 ‘시간제’ 근로자로 조사됐다. 취업 희망자 중 56.2%는 전일제, 43.8%는 시간제 일자리를 희망하며, 시간제 일자리를 희망하는 이유는 ‘육아(30.4%)’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42.6%를 기록했고, 그 중 ‘근로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49.3%로 1위를 차지했다. 불만족도는 ‘임금·소득수준’이 18.7%로 가장 높았다. 비취업자의 46.6%는 취·창업 의사가 있고, 53.4%는 의사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창업 의사가 없는 이유는 ‘가사 및 가족돌봄을 위해(35.1%)’가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울주군 여성의 60.1%가 가구 내 가사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경제활동에 가장 필요한 정책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확대(46.2%)가 가장 높았고, 여성직업능력개발(14.5%)이 뒤를 이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여성경제활동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구청, 남목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홍보캠페인' 진행
울산 동구 남목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정용)는 6일 위원 10여명과 남목3동 마성시장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목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주민들에게 홍보물품과 전단지를 배부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을 찾아 동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했으며, 관내 어려운 이웃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성정용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발굴 캠페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발굴과 지역 내 인적복지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구청, 우정동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김장 김치 100상자' 소외층에 전달
우정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권말용)는 6일 AI배움터에서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 김치 100상자를 관내 저소득 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중앙새마을금고, 김장 김치 1천만 원 상당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전달
새중앙새마을금고는 5일 울산 북구 지역 저소득세대를 위해 김장김치 1천600kg, 1천만원 상당을 박천동 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새중앙새마을금고는 2014년부터 염포동 나눔냉장고 식료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김치는 새중앙새마을금고 임원과 새중앙새마을금고 주부대학 1~9기 회원들이 직접 담갔다. 김치는 송정동과 염포동에 800kg씩 배분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새중앙새마을금고 한상찬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동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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