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 언론매체가 전진과 박주현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두 사람은 가까운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초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의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상대가 신인이라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이 두 사람이 열애한다는 증거로 지난 3월 발매한 신화 정규 10집 앨범 재킷에 적힌 전진의 ‘땡스 투(Thanks to)’라는 글을 지목했다.
앨범 재킷에 적은 감사의 글에서 전진은 “스피카 대박나삼. 진심으로 사랑하는 우리 별빛! JH! 당신이 있어 힘이 납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이 JH가 박주현의 이니셜이라는 것.
두 사람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몇몇 네티즌들은 서로 주목을 받으려는 윈-윈 전략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진은 지난 3월 정규 앨범을 낸 후 아직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고 있고, 박주현도 이제 막 데뷔한 신인이기 때문.
한편 박주현이 있는 스피카는 이효리 소속사에서 데뷔하는 실력파 신인 걸그룹이다. 박주현은 팀내에서 랩을 맡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