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유 평균가 1497원…5개월만에 1400원 대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보다 5.9원 내린 리터당 1582.6원이었다. 경유 가격도 9.4원 떨어진 1500.1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5원 하락한 1658.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1원 내린 1533.1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59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55.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일간 단위로 보면 경유 가격은 지난 27일 자로 1499.03원을 기록, 8월 5일(1496.74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14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가격이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알뜰 주유소로 1471.1원, SK주유소는 평균 가격이 가장 비싼 1509.6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심리 등에 상승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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