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예비후보는 최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96년 39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사하구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더니 지난 2023년에는 29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하, 교육하기 좋은 사하를 만들어 인구유출을 막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사하구 인구감소의 큰 문제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실제 고령화 속도가 빠른 부산의 평균(21.5%)보다 사하구의 초령화 지수(21.8%)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하을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태다. 감천2동의 경우 60세 인구가 전체의 50.5%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초고령화 해소를 위한 해법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아이를 낳아 기르는데 필요한 보육정책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의 인프라 지원도 필요하다”며 “교육비 지원이나 전문계·특성화고 육성 등, 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를 막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구유출 해법으로는 사하구 각 지역에 맞는 주거·교육·산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상모 예바후보는 “감천2동은 10평도 안 되는 집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라 화재나 생활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주거환경개선 계획을 최우선으로 수립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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