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PM 멤버 닉쿤이 대중의 품으로 돌아온다.
닉쿤은 지난 7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숙하고 있던 중에 MBC 측의 설득과 요청으로 <코이카의 꿈-탄자니아편>을 통해 컴백하게 됐다.
MBC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은 열악한 환경의 지구촌 가족과 함께하는 한국인 해외봉사단의 감동적인 활동 현장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한국인의 지구촌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닉쿤은 택연, 박성웅, 이태란, 김혁 등과 함께 탄자니아에서 도움의 손길을 펼치게 된다.
서류심사, 면접심사, 그리고 신체검사와 체력테스트까지 통과하고 선발된 '코이카의 꿈' 탄자니아 봉사단은 일반인 봉사단 23명과 배우, 가수로 구성된 스타 봉사단 5명 등 총 28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10월 5일 탄자니아로 출국해 15일간 머물렀다 돌아올 예정이다.
이들의 봉사활동은 식수 공급을 위한 송수선 겸 응급환자수송을 위한 선박 제작, 학교 리모델링 사업 및 현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며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진 10명도 의료봉사의 뜻을 더해 함께 동행하게 된다.
닉쿤이 합류한 탄자니아 팀은 오는 10월 21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들의 방송은 오는 11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