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재개장 예정인 로봇랜드 테마파크 점검···“관람객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
박완수 도지사는 15일 오전 임시휴장 중인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찾아 4월 5일 재개장을 위한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지난 1월 31일 위탁운영을 종료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재개장 준비를 위해 2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임시휴장 기간 동안 조직과 인력을 재정비하고 시설물과 프로그램을 재단장해 오는 4월 5일 대대적으로 재개장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은 재개장 준비상황 보고에서 로봇랜드를 로봇기술과 레저문화가 융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마케팅 강화와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연간 입장객 60만 명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임시휴장 기간 동안 유원시설 등 전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함께 로봇랜드만의 특화된 로봇체험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순환열차 도입 등 체험거리 확충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박완수 도지사는 “무엇보다 관람객 안전과 편의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쾌속열차, 스카이타워와 같은 놀이시설의 비상정지 상황을 가정한 안전 모의훈련을 참관하고 대피 절차, 탑승객 안내, 상황전파 등 전반적인 대응 능력과 문제점도 점검했다. 이후 테마파크 미래로봇관에 있는 로보타버스 체험관에서 다양한 로봇콘텐츠를 살피고 편의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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