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세력 필요” 지지 호소
이 대표는 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출마 지역구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최악의 정부로 평가될 것”이라며 “경제는 성장이 멎고, 무역에서도 적자를 내게 됐다. 안보를 큰소리치지만 전쟁을 걱정할 만큼 불안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언론자유를 비롯한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이태원 참사와 잼버리 파행, 대통령 내외의 말과 행동이 나라 안팎에 실망을 주며 국격을 떨어뜨렸다”며 “119대 29,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는 국격 추락의 참담한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렇게 무능하고 해이한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도덕적, 법적 문제로 정권견제도, 정권심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민주당이 못하는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민주 세력의 재건을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며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제는 시민의 힘으로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며 “광주와 호남의 미래를 위해 큰 정치인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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