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서 다툼 벌이다 범행 저질러…경찰, 범행 경위 파악 나서
9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A 양(13)을 지난 8일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양은 8일 오후 6시 쯤 송파구의 한 중학교 정문에서 B 군(13)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양은 B 군과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동급생이지만 학급은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 군은 배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양을 상대로 다툼을 벌인 경위 및 흉기 구비 정황, 사전 범행 계획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주 기자 hjo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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