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가까이 잠적해 의혹 분분했는데…“관심과 성원에 감사”
왕세자빈은 이날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두 달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모두에게 행복한 어머니의 날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계정엔 왕세자빈이 세 자녀와 함께 웃으며 찍은 사진 한 장도 공개됐다.
왕세자빈의 메시지와 사진 공개는 수술 후 경과를 둘러싼 각종 루머와 의혹을 잠재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왕세자빈은 1월 16일 수술 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퇴원길이나 요양 사진도 공개하지 않았다.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는 그가 위중하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온갖 루머가 쏟아졌다.
앞서 왕실은 왕세자빈이 수술을 받고 약 2주간 입원한다고 발표하며 3월 31일 부활절까지는 공식 업무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왕실은 왕세자빈이 회복중이라고만 알리며 구체적으로는 언급하지 않았다.
3주간 대외활동을 중단했던 남편 윌리엄 왕세자마저 2월 27일 윈저성 성조지 예배당에서 열린 그리스 국왕 추도식을 약 1시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개인적 사유로 불참한다고 발표하면서 각종 루머에 불이 붙었다. 이런 와중에 영국 육군이 올해 6월 초 군기 분열식에 왕세자빈이 참석한다고 게시했다가 이를 삭제하면서 그의 신변에 대한 의혹이 더 커졌다.
김정민 기자 hurrymi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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