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
[일요신문]
싸이가 국내 콘서트 일정을 취소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다.
지난 10일 GS가 싸이 콘서트 취소 소식을 발표했다. 싸이는 오는 21일 GS포인트가 주최하는 대형콘서트 ‘GS&콘서트’ 출연 일정이 잡혀 있었다.
해당 콘서트에서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다수의 히트곡을 부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유행이 된 ‘강남스타일’로 싸이가 해외진출 스케줄이 잡히자 물리적 문제로 국내 일정을 취소하게 된 것.
GS 측도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축하하며 상호 협의 하에 취소에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싸이는 오는 15일 호주로 출국해 미국, 유럽 등 해외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의 공연이 취소된 ‘GS&콘서트’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씨스타, 엠블랙 등 유명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