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통신사’벨기에 AMUZ 홀 공연, 관객 ‘브라보’ 연호
벨기에 전통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앤트워프 아뮤즈(AMUZ) 콘서트홀에 ‘이천통신사’의 유럽공연을 알리는 ‘이천거북놀이’(경기도 무형문화재 50호)가 장수의 상징인 거북이를 앞세워 신나는 풍물 가락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거북놀이 보존회원들은 무병장수와 부귀를 기원하는 문 굿, 우물 굿에 이어 마을 판굿을 벌이고 흥겨운 사물연주에 맞춰 관객들과 하나가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채율희 어린이가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선사했고 본 공연을 기획한 이천통신사’ 이응광 대표가 이천의 특색과 문화를 소개하며 ‘아리랑’을 열창했고 ‘거북놀이’ 원재연 보존회원과 ‘아베마리아’를 우리의 상여소리와 콜라보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전원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서정적으로 담은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마무리하자 관람객 200여 명이 전원 기립해 ‘브라보’를 외치고 힘찬 박수로 화답하면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600여 년 전 문화외교사절단인 ‘조선 통신사’의 전례를 이어받은 문화사절단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천통신사’ 구성해 이천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국제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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