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제79회 식목일 앞두고 나무심기 행사 개최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철쭉동산을 잇는 초막골생태공원 초막동천폭포 사이의 임야에서 하은호 시장 외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영산홍, 목수국 등 4,000본의 나무를 심었다. 현장에는 산불예방 현수막 설치 및 스티커를 배부해 참석자들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 도시열섬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목표로 일상에서의 나무심기 실천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예상할 수 없는 기후변화로 인해 작년 여름에 집중호우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고 앞으로도 더욱 가혹한 이상기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지금 이곳에서 나무를 심고 잘 가꾸는 것을 시작으로 풍요로운 산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결국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포시의 명소인 초막골생태공원에 철쭉을 심어 아름답게 가꾼다면 우리 시의 자랑인 철쭉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시민들에게 더욱 큰 볼거리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시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마치고, 철쭉축제를 대비해 20년이 경과된 노후 인공폭포를 자연석 폭포로 재조성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시민안전과 성공적인 철쭉축제를 위한 준비사항을 두루 점검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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