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치킨 샌드위치·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 가격은 동결
파파이스 코리아는 이날부터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및 디저트 메뉴,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대상 품목의 가격은 100~800원가량 올랐다.
다만 최고 인기 메뉴인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스파이시 치킨 샌드위치의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주목할 점은 배달 전용 판매가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배달 메뉴의 가격은 매장 판매가에서 평균 약 5% 높은 차등 가격이 적용된다.
파파이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최근 물가 인상 및 인건비, 배달 수수료 등 비용 상승 압박이 너무 커져 불가피하게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간 한정 할인세트, 배달료 할인, 타임 할인 등 다양한 밸류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파파이스 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2022년 12월 한국 시장 재진출 이후 2년 여 만에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식품‧외식업계가 그동안 가격 인상을 자제해 왔는데, 4‧10 총선이 지나며 인상을 본격화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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