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제공. |
개그우먼 이성미가 자살기도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성미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현장에서 수면제 70알을 먹고 자살시도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성미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은 뒤 죽음으로 결백함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국에 가서 수면제 70알을 산 뒤 한번에 털어넣었다”고 말해 주변에 충격을 줬다.
이어 그는 “운 좋게도 3시간 만에 깨어났다. 나를 업고 병원으로 뛰어가는 아버지가 ‘살아만다오’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이성미는 “연예인 후배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면 나도 아프다. 그런 가슴 아픈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SBS<스타부부쇼 자기야>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영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