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 트위터 사진. |
트위터 팔로워가 170만 명이 넘는 이특이 도가 넘는 사생팬들의 행동에 힘겨움을 호소했다.
29일 오전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대 하루 전까지 사생차를 탄 팬들이 나를 계속 따라온다. 나 뭐할까. 오늘은 그냥 좀 두지”라는 글을 올려 힘겨운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나 갈 데 없어요. 집에 짐 옮기러 가요”라는 글을 올려 군 입대 전임에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동안 이특은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해왔다. 주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팬들을 향한 애정어린 말을 적어왔지만 이번 사생팬들의 행동에는 지친 내색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생팬은 팬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를 좋아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군대 가기 하루 전은 좀 자유롭게 해줘야하는 것 아닌가” “팬들이 대단하네”라는 등 안타까워했다.
한편,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은 오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된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