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6월 3일 제69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간부직원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과 함께 충혼탑을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6.25 전쟁 때 조국수호를 위해 낙동강 전선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위패 1,203위(경남지역 각 시·군 출신 대표영현)에 대해 헌화와 분향을 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농업을 위해 기여하겠습니다”고 적은 뒤 “경남농협은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겨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산시농협 ESG경영실천에 앞장
마산시농협(조합장 박상진)은 6월 1일 구산면 저도에서 ESG경영실천을 위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마산시농협 본점, 동마산지점 등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민들이 자주 찾는 비치로드길에 각종 생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과 시민들에게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가도록 캠페인도 병행했다.
마산시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과 생명보험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가포에 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 국향)를 개장하여 지역을 선도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견인하고 있다.
박상진 마산시농협 조합장은 “ESG경영실천이야말로 조합원, 고객, 직원에 대한 기여와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책임 그리고 우리농협의 투명한 경영을 말하는 것”이라며 “우리농협의 성장에 걸맞게 ESG경영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양산시지부, 영농철 범농협 합동 농촌일손돕기 실시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원묵)는 6월 3일 원동면에서 양산시 관내 범농협 임직원과 고향사랑주부모임 양산시지회 회원 등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양산시지부, 양산권역보증센터, 물금농협(조합장 강윤학) 등 관내 농·축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양산시지회 회원 등 50여 명이 매실·산딸기를 수확하는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원묵 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농촌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진동농협 임직원 및 주부대학 고주모,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
창원진동농협(조합장 김성재) 임직원은 주부대학 고주모 회원들과 함께 6월 3일 농번기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창원진동농협 임직원과 고주모 회원 50여 명이 진동면 농업인의 마늘밭을 방문해 마늘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농가는 “최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내 일처럼 나서서 직접 마늘 수확에 참여해주고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재 조합장은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마늘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손이 필요한 영세농가, 고령농가, 부녀자 농가에 시간이 허락되는 한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상생할 수 있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자산관리회사, 상반기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 추진
농협자산관리회사(대표이사 변대근)는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농협중앙회 이사))과 함께 6월 3일 2024년 상반기 농·축협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우리마을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지역 내 농·축협과 연계해 지원물품 전달 및 농가 일손돕기 실시 등 마을 단위로 농업인에 대한 복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상반기 지원 대상 마을로 선정된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는 마을 구성원 대부분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영농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쉼터 내 냉난방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영농작업 중 휴식을 가지는 데 제한이 많았다. 농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이날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진주원예농협과 협업해 마을에 위치한 영농쉼터 내 냉난방기 및 냉장고 설치를 지원했다.
덕오 마을 이장은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영농작업 중 마땅히 쉴 곳이 없어 불편했는데, 농협 덕분에 사계절 내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긴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복원 진주원예농협 조합장은 “지역 내 농가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협자산관리회사가 농업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대근 농협자산관리회사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더불어 지역 내 농·축협과 연계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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