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경남 합천의 양파 농가를 방문해 제때 수확과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고령 농민들이 작업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어 농민들로부터 많은 감사와 큰 호응을 얻었다.
오영섭 양산농협 조합장은 “농민들의 고충을 직접 체감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 더욱 많은 단체와 개인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양산농협의 일손 돕기 활동은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농촌과 도시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신보 경남지역보증센터-웅동농협, 농촌일손돕기 실시
이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농협 임직원은 웅동농협 관내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 농장에서 산딸기수확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최정인 센터장은 “현재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일손 부족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자매결연 웅동농협과 경남지역보증센터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