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차 전국 총 778곳서 발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된 장소는 전국 총 778곳이었다.
기간별로 보면 △ 1차(5월28~29일) 78개소 △ 2차(6월1~2일) 354개소 △ 3·4차(6월8~10일) 346개소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에는 1~4차 네 차례 모두 오물 풍선이 떨어졌다.
이외에는 △1차 충청, 전북 무주, 경북 영천, 경북 경주, 경남 거창 △ 2차 충청, 경북 포항 △ 3·4차 충북 충주, 충북 음성, 충북 영동에서 풍선이 발견됐다.
올해를 제외하고 북한이 대남 풍선(전단)을 날려 보낸 시기는 2016∼2018년 사이였다. 당시에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충청, 경북 지역 등에서 대남전단이 발견됐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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