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SBS <정글의 법칙2> 홈페이지 |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정글의 법칙2)의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예고편에서는 병만 족이 사칼라바 부족의 ‘할례’를 목격해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이 공개됐다.
망길리 마을에서 머물던 병만 족은 새벽부터 들려오는 왁자지껄한 소리에 잠을 깨 밖으로 나선다. 병만 족은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앞마당에 모여 춤을 추는 것을 보게 된다. 그 가운데 남자 아이들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본 병만 족은 무엇인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잠시 후 병만 족은 충격에 빠졌다. 축제인줄 알았던 그 상황이 알고 보니 아프리카 전통 의식인 할례였던 것. 이 의식은 마취 없이 성기 일부를 잘라내는 것이다. 예고편에서는 할례를 받는 남자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곳곳에서 들려온다. 그 자리에 있었던 병만 족은 해맑았던 아이들이 할례로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며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전통의식인 할례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망길리 부족의 모습이 담긴 <정글의 법칙2>는 오는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배해경 인턴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