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순걸)이 22일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와 함께 군청 문수홀에서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울산 울주군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10~15세 아동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아동의 위기의식’을 주제로 기후위기 교육, 조별 토의 등을 진행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최종 정책 결의문을 작성해 채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2024년 제21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전국대회’에 참가할 울산 대표 아동 6명을 선발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아동들이 스스로 기후위기 문제를 고민해보고 대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울주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아동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 '제4기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 최대관심사 경청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22일 오후 7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울산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소통·공감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꿀잼도시 울산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 △청년 탈울산 방지를 위한 일자리·교육 등 주요 사업 △시정의 청년참여 활성화 방안 △지방대학 시대 실현 방안 등 주요 정책에 대해 논의를 통해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이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었다.
이밖에 ‘20~30년 전, 그 시절 청년들이 원하던 청년정책’, ‘결혼 적령기, 또는 신혼인 청년을 위한 결혼 생활 꿀팁’ 등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인생의 선·후배로서 세대 간의 차이를 좁혔고,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두겸 시장은 “청년의 관심사와 그들이 희망하는 정책의 방향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청년의 의견을 담은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이 꿈꾸는 도시가 되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2024년도 상반기 중대재해 결과보고회' 개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2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부구청장, 안전도시국장, 각 부서(기관) 부서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중대재해 의무 사항 이행점검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 관련 법령에 따른 의무 사항을 확인하고, 남구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현 수준을 진단해 부족한 부분의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실시했다. 남구는 2022년 8월 중대재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으며, 중대재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 의무사항 이행실태 점검과 사업장 위험성 평가, 사업장 작업환경 측정 등을 추진해 중대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동훈 부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과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위해 학계와 협력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한국안전학회, 대한인간공학회와 ‘안전 및 인간공학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 한국안전학회 회장 박달재 교수(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 대한인간공학회 회장 김상호 교수(국립금오공대 산업공학과)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HD현대중공업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율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안전 최우선 문화 확립, 스마트 안전 작업장 구현 등 다양한 활동에 최신 안전공학 이론과 학계의 전문성을 더함으로써 안전관리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안전학회와 대한인간공학회 소속 교수 등 전문가들은 △휴먼에러 예방과 안전관리시스템 설계 △효과적인 위험성평가와 위험저감 △사고 분석을 통한 근본원인 도출 및 재발방지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안전제도 등의 분야에서 자문과 교육 등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안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은 “두 학회 전문가들과의 교류는 HD현대중공업의 안전에 객관성과 전문적인 지원을 더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숲사랑봉사단 '북구관내서 환경정화운동' 전개
울산숲사랑봉사단은 22일 울산숲 호계구간 일원에서 깨끗한 울산숲 환경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 봉사자들은 박스를 활용해 울산숲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반려견 에티켓 지키기 등의 팻말을 만들어 숲 이용 공공예절을 홍보하고,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북구는 기후대응도시숲인 울산숲 1, 2구간(울산시계~옛 호계역)을 지난해 말 준공하고, 울산숲 가꾸기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단체를 모집, 현재 16개 단체가 구간별로 수목관리와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고 있다.
울산숲사랑봉사단은 울산숲을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 정원관리사·탄소중립 전문강사·드론동호회 등 북구 퇴직자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창립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오는 11월 18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 확인을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모든 세대 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장기 거주불명자 등 중점 조사 대상자에 대한 사실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조사는 디지털 조사(7월 22일∼8월 26일)와 거주지 방문(8월 27일∼9월 30일) 조사 2가지 방식이 병행된다.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방문 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조사(7월 22일∼8월 26일)를 진행한 이후, 미참여 세대를 대상으로 이·통장 및 공무원이 거주지 방문(8월 27일∼9월 30일)조사를 실시한다.
김기봉 울산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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