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전당대회에 출마해 초기에는 승리를 구가하더니(출마전회초전승), 개딸을 공격해 패전하고 말았으니 슬프고 슬프도다(공세개녀패전석)”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민주당은 잊어버리더라도 스스로 당당함은 잊지 말고(망민당이불망당),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명팔이 도적을 토벌하자(입국당화토명적)”며 입당을 제안했다.
김 최고위원은 “1644년 3월 명‧청전쟁 당시 산해관의 명나라 정예군을 지휘하던 영원총병 오삼계가 청나라 섭정 예친왕 도르곤에게 보낸 밀서 ‘입관토적(관에 들어와 도적을 토벌해 달라)’을 차용해 쓴 글”이라며 “이제 이글을 오랜 친구 정봉주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님께 보낸다”고 전했다.
앞서 정 전 의원은 지도부 입성이 유력했으나,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 논란 등으로 일부 당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해 최종 6위로 낙선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