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일요신문]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하남시 제공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검증된 인지 재활교구인 기품서, 컬러링북(색칠책), 구름도장(미술치료 도구)을 활용한 치매 프로그램을 진행해,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방법과 '인공지능 행복한 동행 아리아'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인지 건강 단지 조성과 인지 강화 교육 확대를 위한 '실버벨 선생'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치매 극복을 위한 하남시 치매안심센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