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작가는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서울문화’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의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세계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식주의자’는 2004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연재된 후 2007년 단행본으로 출간된 한강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여성이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멀리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를 주인공과 남편, 형부, 언니 등 3명의 관찰자 시점으로 풀어낸다.
‘채식주의자’의 영문판은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의 작업으로 2015년 1월 영국 포르토벨로 출판사에서 ‘The Vegetarian’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이 번역본으로 한강 작가는 한국 작가 최초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강 작가는 최근작으로 2021년 9월 5년 만의 신작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를 발표하며 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강 작가의 수상은 한국 문학계에 큰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노벨문학상 수상금은 1천만 크로나(약 13억 원)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12월 10일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