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 비공개 전환
SBS는 지난 10일 SBS 뉴스 특보를 통해 한강 작가의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영상으로 누리꾼들의 반응을 자료 화면으로 공개했다.
누리꾼 반응 내용 중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 문학의 최고존엄 짱’이라는 댓글이 포함됐다. 이 내용에 대해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하한 내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현재 SBS는 해당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SBS 측은 “문제를 인지한 후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며 보도국 내에서 엄중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한강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이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건 2000년 김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 4000만 원)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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