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 운영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한 쌍용거 줄다리기, 낙화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3무(無) 축제로 문화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 관광 축제’ 및 문화관광축제(예비)로 선정되며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축제는 옛 나루터 분위기와 여주의 농촌문화가 어우러진 구성으로 ‘여주 전통문화를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주제로 전 세계 방문객들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협력으로 해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국, 중국 등 외국인 방문객을 초청해 국제적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시도한다.
개막행사는 여주시 점동면 흔암리에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는 민속놀이로 ‘제28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쌍용거 줄다리기’로 문을 열고 풍년 기원 감사제와 조선시대 한강의 4대 나루터인 조포나루에서 진상품과 오곡을 운송하는 과정을 길놀이로 재연한다.
축제장은 여주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함께 남한강의 아름다움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황포돛배’ 유람, 관람객들이 500m 새끼줄에 소원을 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원지 길’, 친환경소재로 제작된 풍등에 소원을 담아 날리는 ‘대나무 풍등 띄우기’등이 펼쳐지는‘ 나루 마당’.

여주 쌀로 만든 탁주, 증류주 등 가양주 품평회, 진상미로 만드는 술 빚기, 여주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장터, 16개의 화덕에서 여주 쌀・오곡으로 지은 가마솥 비빔밥은 물론 여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잔치마당’으로 구성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세종과 여주를 주제로 야간 조명과 레이저가 화려한 불꽃놀이가 함께 어우러진 ‘세종, 여주 품에 잠들다’ 공연, 숯가루와 소금 등에 메밀짚을 태운 잿물로 물들인 한지에 싸서 불을 붙여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본두리 전통 낙화놀이’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