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자발적 참여로 북한강 수변 환경오염 심각성 알리고자 마련
이날 행사는 청평면주민자치회가 선정한 2024년 자치사업 중 하나로 북한강의 쓰레기를 치우고, 청평호반과 북한강 수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청평면주민자치위원회, 청평면사무소,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청평·설악 수상레저조합, 청평의용소방대, 청평신협 등과 각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수상보트를 이용해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방치된 쓰레기와 폐부유물 약 3톤을 수거하며 북한강 일대 환경을 정화하는 데 힘썼다. 특히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의장은 직접 보트에 탑승해 수거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서태원 군수는 “북한강의 수변 환경오염을 해소하고 청정 가평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북한강 환경정화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임상 청평면주민자치회장은 “많은 분들이 북한강 환경정화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환경정화 사업이 청정 가평과 북한강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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