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tvN <택시> 캡처 |
소방차 멤버 이상원이 국제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택시)>에 출연한 소방차 출신 가수 겸 배우 이상원은 “과거 홍콩 영화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하다가 국제사기에 걸려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원은 “유명한 홍콩 배우 양리칭이 주연을 맡은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파격 캐스팅 됐다”며 “현지인들과 의사소통이 어려워 홍콩에 사는 한국인의 도움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한국인은 이상원의 돈을 노린 사기범이었다. 이상원은 “자신에게 여비를 모두 맡기라고 해서 그 사람을 믿고 모든 돈을 다 줬지만 다음날 그 사람이 사라져 버렸다”고 막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상원은 “내가 홍콩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은 ‘모우첸’과 '뽕워웡‘이었다”며 “나 돈 없어요. 진짜 없어요. 도와주세요”란 뜻이라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택시>에는 박남정, 강수지, 김완선, 소방차 등 8090년대 가요계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우중 인턴기자 woojo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