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서 긴급체포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화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7시 12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30대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현역 군인인 A 씨는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살인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와 피해자는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두 사람 모두 강원 지역 거주민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를 타지에서 살해한 후 화천에서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살해 장소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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