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출국 예정이었던 국제 가수 싸이의 출국이 돌연 취소됐다.
싸이는 당초 27일 오후 7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85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로이 크라통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싸이는 피로 누적으로 당일 출국을 취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누적된 피로로 불가피하게 오늘 급히 출국을 취소했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로이 크라통 행사와 30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MAMA'에는 예정대로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28일 태국으로 출국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다.
싸이는 최근 미국 및 유럽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한 뒤 건강 검진을 받으며 모처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