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일부 국내 기업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유일하게 취임식 당일 저녁 열릴 무도회 참석 초청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신세계그룹 측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8일 밝혔다.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날 오전 국내 주요 언론들은 정 회장이 트럼트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국내 기업인들 중 유일하게 무도회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일요신문i’와 통화에서 “(정 회장의)구체적인 출국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나 취임식 참석은 예정돼 있다”면서 무도회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도회 참석 관련은) 어디에서 나온 얘기인지 모르겠다.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말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나흘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당시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내 기업인 중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등이 한미친선협회의 추천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