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지난달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관련 해킹 사건이 발생한 이후 모든 운영 사이트의 로그인 기록 1년 치를 면밀히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전했다.
GS리테일은 “지난 1월 다른 사이트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악용해 당사 홈페이지에 다량으로 로그인을 시도하는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며 “이를 분석한 결과 당사 편의점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해당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웹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 △기혼 여부 △결혼기념일 △개인통관고유부호 등 총 10개 항목이다.
멤버십 포인트 및 결제 수단 등의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GS리테일은 설명했다.
GS리테일은 해당 사실 인지 후 해킹을 시도하는 IP와 공격 패턴을 즉시 차단하고, 홈쇼핑 웹사이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잠금 처리했다.
이어 로그인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비밀번호 변경을 권고하는 안내 메시지를 발송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고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대책 위원회를 발족,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고 이후 해당 조직을 상설 운영하며 관리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 보호 투자 확대 △정보 보호 최신 기술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보안 정책 강화 △보안 전문 인력 강화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철저히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추가 피해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계속해서 고객 및 관계자들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