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팀별 선수단 등록에 대한 기록이 나온 자료다. 선수단의 인원, 평균 연봉, 신인 계약금, 연봉 인상률 등이 공개된다.
관심이 모아진 전체 연봉 1위는 SSG 투수 김광현의 몫이었다. 그의 이번 시즌 연봉은 30억 원이었다. 지난 시즌 대비 20억 원이 상승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맺은 다년 계약의 형태에 따라 달라진 연봉이다. 김광현은 최고 연봉과 더불어 이번 시즌 가장 높은 인상액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연봉 30억 원, 엄청난 금액이다. 기존 리그 19년차 최고 수치였던 이대호(2019년), 류현진(2024년)의 25억 원을 넘어섰다. 키움의 최고 연봉 선수인 이형종(6억 원)에 비하면 6배의 금액이다.
연봉 2위는 KT 투수 고영표, 삼성 외야수 구자욱, 한화 투수 류현진이 나란히 차지했다. 이들은 이번 시즌 20억 원을 받는다. 구자욱은 야수 부문 최고 연봉이다.
이들의 뒤를 SSG 내야수 최정, 두산 포수 양의지가 잇게 됐다. 이들은 각각 17억 원과 16억 원을 받는다.
리그 전체 연봉 1위 김광현을 보유한 SSG는 구단 자체도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이들은 이번 시즌 117억 2600만 원을 기록하며 10구단 중 유일하게 100억 원을 넘겼다. 평균 연봉도 2억 2125만 원으로 리그 내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인상률에서도 30.3%로 리그 최고 수치다.
지난 시즌 대비 가장 높은 인상률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MVP 김도영이었다. 지난 시즌 연봉 1억 원을 받은 김도영은 이번 시즌 5억 원에 합의하며 인상률 400%를 기록했다.
외국인 선수 중에선 KT 로하스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그는 계약금 포함 180만 달러(약 26억 원)를 받게 됐다. 2위는 KIA 투수 네일과 SSG 외야수 에레디아로 160만 달러(약 23억 2000만 원)다.
길었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속속 귀국하고 있는 구단들은 오는 8일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정규리그 개막은 3월 22일 토요일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