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신문DB |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2012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1위에 가수 싸이(52.0%)가 뽑혔다고 13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1~12일 국내에 거주하는 남녀 직장인 975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2위는 안철수(16.2%)였으며,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14.6%), 문재인(4.0%), 반기문(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직장인들을 미소 짓게 한 가장 흐뭇한 뉴스 역시 ‘가수 싸이의 성공적인 해외진출’(47.3%)이었다. ‘런던 올림픽 한국 5위’(16.8%),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7.5%), ‘19대 대통령 선거 임박(5.6%)’, ‘기부 천사들의 숨은 선행’(4.0%) 등도 직장인들을 흐뭇하게 했다.
올해 가장 힘 빠지게 했던 것으로는 ‘높은 물가’(33.7%)를 꼽았으며 ‘쥐꼬리만 한 월급’(31.2%), ‘직장 상사’(30.8%), ‘가족’(23.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올해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것으로는 ‘가족’(70.4%)을 선택했다. ‘연인·배우자’(34.7%), ‘직장동료·친구’(31.8%), ‘취미생활’(17.4%)이란 답변도 많았다.
한편 직장인들이 평가한 올해 개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0.6점으로 집계됐다.
고혁주 인턴기자 poet0414@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