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은 다저스 트리플A 구단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즈로 향한다. 일본 도쿄에서 MLB 개막전을 치를 구단과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김혜성은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더했다. 시범경기 최종전인 12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만들지 못했으나 직전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는 등 반등했다.
2월 6경기에서 타율 0.071을 기록, 부진했다. 하지만 3월에는 첫 경기 홈런을 비롯해 8경기 13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분전에 힘입어 시범경기 타율은 0.207까지 올랐다.
그럼에도 개막 로스터 합류 기회는 사라졌다. 김혜성은 시범경기 초반부터 그간 해오던 타격 폼에 수정을 가했다.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당분간은 트리플A에서 새로운 타격폼에 적응하며 기회를 노려야 한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