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박 전 회장이 회삿돈 수십억 원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보고 2023년 12월 그의 서울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유용한 금액은 20억 원 대로 전해졌으며, 지난 3월 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박 전 회장은 경쟁사인 BBQ에서 해외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하다가 2013년 BBQ가 BHC를 사모펀드에 매각한 뒤 BHC로 이직해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2015년 7월 BBQ 전현직 직원 2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영업 비밀을 침해한 혐의(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도 기소돼 지난 2월 대법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한편 박 전 회장은 2023년 11월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에 의해 해임됐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