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은 잔불덩이가 재발화 할 가능성이 있지만 화력이 약해져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이틀째인 지난 18일 오후 2시 50분쯤 주불을 잡았으나, 각종 가연성 물질이 뭉친 200여 개의 불덩어리 탓에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완진 판정 후에도 현장에 남아 재발화하는 잔불덩이를 제거할 방침이다. 또 연기 발생 최소화와 재발화 방지를 위해 건물 해체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내 정련 공정에서 시작된 이번 화재는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발생한 불꽃이 주 원인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20대 남성인 금호타이어 직원 1명이 대피 과정에서 골절상을 당해 건물 안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 2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2공장의 50∼6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진 선언으로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