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산불 피해 지역… 철저한 안전관리 요청
[일요신문] 경북도는 2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올해 열리는 첫 대면 회의로 도와 시군이 모여 21대 대통령 선거 공명선거 추진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군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홍보 현수막 게시, LED 전광판, 마을 안내 방송 등 다양한 홍보 활동 등 도민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선거에 참여하는 데 지장이 없는지 점검하고, 원활하고 안전하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할 선관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폭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과 관련해 하천, 도로 등 시설물 관리, 대피계획 수립, 폭염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산불 피해지역 지자체에는 산사태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민주주의는 투표로 완성되며 도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 된다"며, "시군에서는 법정 선거사무를 빈틈없이 이행함은 물론이고, 소속 공무원들이 정치적 중립의무과 투표율 제고를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북도, 2025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 시군 시상
- 2010년 제안제도 우수 시군 선정 이후, 올해로 15번째 시상식 개최
- '최우수' 상주시·의성군, '우수' 영천시·예천군 등 8개 시군 선정 및 표창 수여
경북도는 29일 도청에서 2025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제안을 발굴 시행한 상주시, 의성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으며, 우수상에 영천시, 예천군이 장려상은 경산시, 구미시, 고령군, 봉화군이 기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의성군은 자체 제안 공모전에서 채택된 제안을 바탕으로, 고령 농가와 청년이 협업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창업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네트워킹을 확장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는 시정발전연구모임인 'yc-체인지메이커'를 운영하며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연계 로컬 콘텐츠를 발굴·추진 성과를 낸 영천시와 지역 대표 모델을 활용한 지역 브랜드 홍보 및 활성화 우수 사례가 우수한 예천군이, '장려상'에는 구미시, 경산시, 고령군, 봉화군이 각각 선정됐다.
이철우 지사는 "도정 발전과 도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면서, "작은 아이디어가 행정에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만큼 제안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 발전과 제도 개선에 기여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정책제안 공모전', '제안제도 우수 시군 평가' 및 '생활공감 정책참여단' 운영 등 다양한 제안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 경북도, 산불 피해 지역에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 나눔'
- 임시주택 문패, 증명사진 촬영, 꽃밭 조성 등 '맞춤형' 지원 큰 호응
- 전국 자원봉사센터와 피해지역 1대1 매칭…마을 회복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는 지난달부터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을 추진했다. '다시, 마을로 잇는 온기나눔'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경남을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힘을 모아, 피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전국적으로 꾸준히 이어가는 활동이다.

안동에서는 서울, 경기, 전북, 제주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이재민을 위한 선진 이동주택 입주 청소, 이동식 급식 차량을 활용한 대피소 음식 제공, 마을 평상과 벤치 제작, 임시가옥 문패 설치 등 주민 안전과 편의를 증진했다.
또한, 꽃밭을 조성해 마을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주민의 정신적 안정을 도왔다.
의성에서는 인천, 광주, 전남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임시거주시설 이재민을 위한 식재료 꾸러미를 배달하고, 고추 모종을 심으며, 비닐하우스를 정리해 주민의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데 도움을 줬다.
청송에서는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증명사진 촬영과 사진전을 진행해 주민 기억을 새롭게 하고, 희망을 북돋아 주었다. 마을 잔치를 개최하고, 임시 샤워실을 설치해 생활 편의도 높였다.
영양에서는 서울, 경북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산불 피해 농가의 일손을 돕고, 하천을 정비하며, 선진 이동주택 입주 청소를 통해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또한, 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병행하여 지역 공동체 회복에 힘썼다.
영덕에서는 강원, 대구, 부산, 울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주택 청소를 하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으로 주민 노동력을 격려하며, 진달래를 심고, 피해목을 정리해 마을 자연환경을 복원했다.
한편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전국 자원봉사센터와의 협력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복원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회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단순한 구호 물품 지원을 넘어, 피해 주민들의 삶 속에 희망을 불어넣고, 일상 회복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경북의 복원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