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면 17·19대 대선 다음날에는 코스피·코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다. 19대 대선(문재인 후보 당선)이 치러진 2017년 5월 9일 다음날인 10일 코스피 시장은 22.64포인트 하락하며 2270.12로 장을 마쳤다. 대선 전날인 8일 코스피는 51.52포인트 상승하며 2292.76까지 상승했으나, 대선 다음날 상승분을 반납해야 했다. 코스닥도 8일 8.28포인트 상승했으나, 10일 0.71포인트 하락했다.
17대 대선(이명박 후보 당선) 다음날인 2007년 12월 20일 코스피는 17.10포인트 하락해 1844.3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8.78포인트 내린 700.69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대선 전날인 18일 각 21.65, 9.68포인트 상승한 바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다르게 움직인 경우도 있었다. 18대 대선(박근혜 후보 당선) 대선 당시 코스피는 대선 전날과 다음날 모두 상승했으나, 코스닥은 모두 하락했다. 코스피는 대선 전후 2영업일 동안 16.43포인트 상승해 1999.50까지 올랐다. 반면 코스닥은 같은 기준 6.27포인트 하락해 483.19를 기록했다.
2000년대 첫 대선인 16대 대선(노무현 후보 당선)에서도 코스피는 대선 전후 영업일 모두 상승했으나, 코스닥은 하락했다. 코스피는 16대 대선 전날인 2002년 12월 18일 4.73포인트 상승하며 709.22로 장을 마쳤고, 대선 다음날인 20일 추가로 0.22포인트 더 올랐다. 반면 코스닥은 2영업일 동안 0.96포인트 하락하며 517.60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21대 대선 하루 전날인 2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는 1.30포인트 상승한 2698.9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5.94포인트 오른 740.29로 장을 마쳤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