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멤버 한승연이 악플러들을 향해 분노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한승연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기 이름이 없이 네티즌, 대중이라는 이름 뒤에 숨으면 다들 성인군자가 되고 전문가가 되고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 되나 봐요?”라며 “보다보다 황당해서 역겨우면 안보면 되고 싫으면 그냥 두세요. 본인에게 그 마음은 꼭 전해야 직성이 풀리나? 고맙네요 알려줘서”라는 글을 올렸다.
▲ 한승연 트위터 |
이어 “이봐요. 싫어하는 사람 기분 구지 상하게 하기 위해서 당신이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나는 훨씬 내 시간을 귀중하게, 열심히, 좋은 사람들이랑 쓰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길”이라며 “잘 생각해봐요. 진짜 현실을 직시해야하는 건 어느 쪽인지”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걸 그룹 멤버가 이처럼 악플러를 향해 분노의 글을 올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만큼 네티즌들도 많이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악플러들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싫어하는 사람 기분 상하게 하려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한승연의 지적이 옳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