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을 빛낸 개그맨 1위를 차지한 유재석. 일요신문 DB |
[일요신문]
2012년에도 1인자 유재석은 가장 빛났다.
2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2년 가장 사랑받은 코미디언, 개그맨’으로 유재석이 1위에 올랐다. 설문조사는 지난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 한 해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으로 활약한 유재석은 38.7%의 지지를 받았다. 2위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김준현, 3위는 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 4위는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의 이수근이 올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개그콘서트> 멤버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박성호, 허경환, 김준호 등 무려 11명의 <개그콘서트> 멤버들이 순위에 올랐다. 5위를 차지한 신보라, 14위 박지선, 17위 박미선 등 개그우먼들의 활약도 상당했다.
유재석의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느님이네요”, “벌써 몇 년째 부동의 1위인지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정환 인턴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