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시장은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인천시는 NH농협은행과 협력해 2000억 원의 경영안정 자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1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인천신용보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경영 위기 소상공인에게 1000억 원의 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전기 화물차 보조금 지원 물량을 370대 추가 확대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또한 지역상품 함께 소비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 관련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매월 공공기관의 지역상품 구매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TF)도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지역 건설업체 보호를 위한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관내 정부 공공기관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업체들의 수주율 및 하도급률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천원 시리즈'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인천시는 기존 '천원주택'과 '인천형 천원의 아침밥' 정책에 이어 '소상공인 천원택배'와 '천원티켓' 등 천원 시리즈 정책을 추가로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 천원택배'는 택배비를 1000원으로 낮춰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준다. '천원티켓'은 전국 1만 명에게 인천의 문화, 관광, 체육 프로그램을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들의 문화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내 관광·문화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인천시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민생 행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아이(i) 시리즈'에 이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천원 시리즈'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확대 시행함으로써 고물가로 위축된 시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의 긴급 민생경제 안정대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