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농업정책과장,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회장, 한국여성농업인경상남도연합회 회장, 전국농민회총연맹부산경남연맹 총무부장,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경남연합 부회장 등이 참석해 폭염 대응 수칙 준수와 함께 농업인 생명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요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들은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1일 1회 이상 고령 농업인에 대한 안부 전화를 실시하고, 가정 방문도 병행하기로 하는 등 회원 간 안부 전화 릴레이를 통해 고립된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대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폭염 시간대인 오후 12시~5시 사이 농작업 중지와 충분한 휴식을 강조하는 ‘폭염 안전수칙 지키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으며, SNS를 통한 실시간 기상 상황 전파, 작업 자제 권고 등 정보 공유 체계도 강화된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폭염으로부터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이행되도록 농업인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농정국을 중심으로 농업인 농작업 휴게쉼터 구축과 올해 도 신규사업으로 수냉식 조끼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고온환경에 노출이 잦은 농업인의 생명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 에듀케이터’ 미래형 농촌교육 리더로 첫발

농업기술원은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농촌교육 리더상을 정립하고 세대 간 농업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농촌교육 리더인 ‘그린 에듀케이터’를 양성하는 첫걸음으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그린 에듀케이터의 역할과 비전 공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한 참여형 워크숍 운영 △교육농장의 방향성과 콘텐츠 아이디어 도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설계와 실습형 논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농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고, 같은 고민을 한 농업인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3회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농장 2세대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미래세대와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린 에듀케이터는 이런 변화를 이끌며 농촌을 살아있는 교육 콘텐츠로 구현할 핵심 주체”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예술회관, ‘어느 컬렉터와 화가 이야기 - 한국 서양화 명작전’ 새로 단장된 전시실에서 선봬

작품은 내설악에 위치한 백공미술관 소장 원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 전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하제예술기획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20세기 초, 서양의 모던 아트를 정신없이 수용했던 한국의 미술계는 20세기 중반에 이르면서 한국적 삶과 지역에 어울리는 독특한 조형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 이후 한국의 모던 아트는 추상표현, 신감각미술, 반추상, 구성주의, 추상미술 등 다양한 양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험해 나가며 발전했다.
‘어느 컬렉터와 화가 이야기 - 한국 서양화 명작전’은 이러한 한국 모던 아트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한 미술가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의 과정들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화단 저명 작가 44인의 원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김환기의 ‘무제’와 박수근의 ‘마을’, 이우환은 ‘선으로부터’ 전혁림의 ‘구성’ 등을 포함해 총 50점을 선보인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한 뒤 선보이는 첫 기획 전시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전시실 바닥과 벽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며 전시 환경 전반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공간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품격 있는 전시 환경과 수준 높은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귀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쾌적한 전시실에서 한여름의 더위를 잠시 잊고, 예술이 주는 편안한 위안과 쉼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