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장우와 오연서 커플. 아래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한 이준과 오연서. |
[일요신문]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는 웃고 <우리 결혼했어요>는 울상이 됐다.
3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오연서와 이장우가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오연서 측은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 캐스팅 당시에도 이미 학교 선후배 사이로 인연이 있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오연서 이장우 커플은 드라마 촬영과 함께 호감을 갖게 됐고 한 달 전부터 만남을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MBC <오자룡이 간다>에서도 커플로 등장해 더 눈길을 끈다.
하지만 오연서가 출연하는 가상커플 프로그램 MBC <우리결혼했어요>는 난감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우결>의 오연서 이준 커플이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오연서는 <우결>시작 때부터 이준에게 호감을 표시해 와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오연서는 지난 12월 29일 진행된 2012MBC연기대상에서 “이장우보다 이준이 더 좋다”고 말해 이장우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연서가 이장우와 실제 커플인 것이 알려진 상황에서 오연서 이준 커플이 만들어 내던 진정성에 위기가 닥쳤다. 가상커플인 오연서·이준 커플이 앞으로도 계속 프로그램을 통해 유지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