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는 김해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홍태용 김해시장의 환영사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의 결과 공유, 정책 건의사항 심의 의결, 시군별 홍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 이후 5년 만에 회의를 개최한 김해시는 지난해 전국체전·장애인체전,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방문의해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지역 간 상생과 교류의 장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홍태용 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는 경남도를 비롯한 시·군 모두의 협력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김해만이 가진 고유의 역사·문화·산업 자산을 바탕으로 세계와 경쟁하고 교류하는 진정한 글로컬 시티 김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매 분기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다양한 공동 대응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착수보고회 개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의 핵심부분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31㎡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 지상 1층에는 물류창고와 관리실, 지상 2층에는 서버실, 관제실, 사무실 등이 위치한다. 총 공사비는 88억원이며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말 착공한다.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는 실제 물류창고와 다양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물류로봇의 성능 테스트를 위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물류로봇 맞춤형 실증지원센터이다. 실증은 센터 활용, 기술 협력을 위한 참여기업과 함께 △팔레트·박스·제품 단위 물류 자동화 실증 △피킹 및 보관 최적화 실증 △출고 및 분류 자동화 실증 △재고관리 고도화 및 스마트 WMS 연동 실증 △유통·제조 특화 시나리오 실증 총 5개 분야로 이뤄진다.
물류영역 서비스로봇 공통플랫폼 구축사업은 2023년 7월 선정된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48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37.5억원, 시비 103.5억원, 민간 7억원), 사업기간은 2027년 12월까지이다. 경남로봇랜드재단,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시험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도, 김해시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기간 동안 물류로봇 신뢰성과 성능 인증을 위한 장비구축(14종), 관련 표준 제정(7건), 기술사업화 기업 지원 및 국내외 공인시험·인증 지원 등을 한다. 지금까지 물류로봇 전기적 안전성 인증 시험장비, 안전 인증시험용 모바일로봇시스템, 구동성능 안전성 인증시험장비 3대를 구축했으며 시제품 제작과 기술컨설팅, 특허 지원 등 21개소에 대한 기업 지원이 이뤄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건립과 운영으로 제조업체의 업종전환과 전문 일자리 창출, 국내 물류로봇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외국 물류로봇의 국내시장 잠식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점점 대형화되는 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물류센터 인력난 해결을 위해서는 스마트물류로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고 빠를수록 좋다. 사업 수행기관들과 함께 물류로봇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한국로봇리퍼브센터(‘25. 4. 준공), 스마트 센싱 유닛 실증센터(‘23. 6. 개소), 전력반도체 토탈솔루션센터(‘26. 2. 준공예정)와 인접해 센터 간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보육 현장 MZ 원장 등판 활력...20~30대 특유의 소통 방식 호응

대동어린이집 고아영 원장(35)은 “보육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인 만큼 진지하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활천동 미소지움예꿈어린이집 반하영 원장(27)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게도 큰 성장의 시간이다. 젊은 원장도 충분히 신뢰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젊은 원장들의 새로운 시도와 함께 숙련된 경험을 가진 원장들은 안정적인 보육 철학을 갖고 있어 김해시 보육 현장은 세대 간 조화 속에 다양성과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각기 다른 철학과 운영 방식을 가진 어린이집의 공존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향과 가정의 가치관에 맞는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보육 현장에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흐름은 매우 긍정적이며 건강한 변화”라며 “아이들과 교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산 유아체육센터 본격 건립...이달 설계공모 내년 상반기 착공

장유3동 모산공원 내 들어설 모산 유아체육센터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032㎡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옥내에는 유아수영장, 다목적체육관(실내놀이터), 다목적실을, 옥외에는 풋살장, 농구장을 조성해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센터가 조성되는 장유3동은 김해에서 영유아와 어린이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향후 설계공모 당선작 설계자가 실시설계를 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 개관 예정으로 경남에서는 하동군에 이어 두 번째로 건립되는 공공형 유아체육관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국내 우수사례를 융합하고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특색있는 통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해 모산 유아체육센터를 아동체육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김해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리와 삶의 질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